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양기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의원)와 함께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치유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해 정부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가 합쳐진 '코로나블루'란 신조어도 생겨났다.

첫 번째 기조 발제자로 나선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사회적 힐링 필요성'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에는 기선완 가톨릭관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코로나블루 실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회에는 채현일 서울시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장태수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 나성웅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양기대 의원은 “확진자와 격리자, 그 가족 그리고 의료인, 소방관, 중소자영업자, 실업자 등이 겪고 있는 마음의 고통을 해소하고 일상복귀를 돕는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차원에서 심리방역을 챙길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포스터(자료=양기대 의원실)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포스터(자료=양기대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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