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국회 교육문화포럼은 23일 국회에서 출범 기념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생활 SOC 학교복합화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 ’라는 주제로 진행된 오늘 세미나는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안민석.김병욱 의원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내실 있는 생활SOC 학교복합화 사업을 논의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재호 의원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SOC 학교복합화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를 직법 진행했고, 이장호 생활SOC 추진단 부단장이 생활SOC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포럼 대표인 안민석 의원은 인사말에서 “교육계, 문화예술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생활SOC 학교복합화처럼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송재호 의원은 “지역별 수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SOC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 SOC 학교복합화 사업이 유휴 공간을 지역공동체와 함께 공유하는 학교⁃주민간 상생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생활 SOC 공급을 위한 예산 편성 및 제도개선 방안과 지역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서 복합화 시설의 관리.운영에 대한 논의 등 학교복합시설법 개정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병욱 의원은 “학교와 지역사회, 학생과 주민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학교복합화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의미 있는 출범행사였다"면서" 앞으로 포럼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상활밀착형 정책과 입법과제들을 발굴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포럼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포럼은 21대 국회에서 교육, 문화 분야의 국정과제 이행 점검 및 학교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결성되었고,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입법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