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가 소포장축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농협 제공
배방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가 소포장축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 경제지주 축산물유통사업소는 다양한 소비자 욕구 충족과 축산물 소비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농협 음성중부미트센터에 오는 7월 초 자동화 설비인 진공스킨용기 포장기를 도입해 양산 체계를 마련하고 소포장 축산물 상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소포장 축산물은 구이류, 불고기용, 국거리용 상품을 소량(200g~500g이하)으로 진공스킨 포장해 축산물의 위생은 강화하고 유통기한을 늘려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는 평이다.

또 본격 양산에 앞서 생산한 소포장 축산물을 충남 아산의 배방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범판매도 시작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1인 가구, 혼밥족 증가 등의 급변하는 유통·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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