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우리나라 및 주요국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137쪽) 팩트북 발간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최근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전망에 대해 우려보다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29일 팩트북 2020-4호(통권 제80호) 「스타트업 육성 정책」(137쪽)을 발간했다.

이번 팩트북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현황과 위상, 지원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국, 영국, 중국 등 스타트업 강국으로 평가되는 주요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스타트업 육성 정책’ 팩트북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스타트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세계 각국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투자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나라 역시 창업.벤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최근 몇 년간 창업기업 수, 유니콘 수, 투자금액 등의 측면에서 상당한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에 비해 스타트업의 위상은 아직 실리콘밸리, 런던, 베이징 등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미치지 못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민간투자 주체의 자유로운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자생적 생태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스타트업이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될 디지털 신경제의 핵심 주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향후 이 자료가 스타트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육성정책 '팩트북 표지(자료=국회도서관)
'스타트업 육성정책' 팩트북 표지(자료=국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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