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신임 총장,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

국회 본회의에서 선임, 인사하는 김영춘 신임 국회사무총장(사진=국회)
국회 본회의에서 선임, 인사하는 김영춘 신임 국회사무총장(사진=국회)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국회 제33대 사무총장에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는 29일 본회의에서 김영춘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무기명 투표, 찬성 177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통과시켰다.

김영춘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의원들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제21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부산경남 3선 중진이다.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86그룹의 정치인으로 1987년 고 김영삼 전 대통령 통일민주당 총재 시절 비서로 정계에 입문,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맡았다.

16대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광진갑에 당선, 국회에 진출한 데 이어 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편 국회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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