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전용 59㎡형 무순위 청약 결과 발표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 내 모형. 단지의 서북쪽서 동남쪽을 바라보는 형태로, 101동(왼쪽)-108동(오른쪽)이 사진의 앞에 보이며, 모형 하단 도로는 단지 바깥 동북쪽-서남쪽 연접 도로인 송정로다. (사진=이준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에서 분양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 이 단지는 무순위 줍줍 청약에서 1만3,4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수도권 분양아파트 줍줍 청약에서 역대급의 경쟁률을 기록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최종 확정됐다.

2일 청약홈은 이 단지의 전용 59㎡형의 무순위 청약에서 2명의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무순위 청약은  2가구에 모두 2만6,931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1만3,465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자는 수도권 거주자로서 청약통장이 없는 유주택자가 무순위 청약대열에 대거 가세했다. 

이들 가구는 계약자와 예비입주자와의 계약 과정에서의 잔여 세대다. 분양가는 4억원 내외다. 6·17대책으로 수원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으나 분양시점이 지난 4월이어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수도권에 무순위 청약, 일면 '줍줍' 청약은 청약광풍이다. 지난 5월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50가구 모집에 6만명 가까이 청약, 평균 1,1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은 2만8,007 대 1의 경쟁률로 치열했다.

앞서 고분양가 논란으로 계약이 무더기로 취소된 고양덕은 DMC 리버포레자이와 리버파크자이는 263가구 모집에 3만5,000여명이 신청해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흥건설의 '위례 중흥 S클래스'의 무순위 청약은 2,0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대출과 세재의 전방위 규제를 골자로 한 6·17대책 시행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은 이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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