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안산 등 수도권 4개 지사도 7월 중 유캔센터 개소 예정

1일 열린 부산연제지사 유캔센터 개소식. 왼쪽부터 김정수 부산동구지사장, 유캔센터 김중열 위원, 오순민 본부장, 최홍찬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 위원장, 황규환 유캔센터장, 배기한 부산연제지사장. (제공=한국마사회)
1일 열린 부산연제지사 유캔센터 개소식. 왼쪽부터 김정수 부산동구지사장, 유캔센터 김중열 위원, 오순민 본부장, 최홍찬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 위원장, 황규환 유캔센터장, 배기한 부산연제지사장. (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건전한 레저문화를 조성하고 이용자들의 중독 예방 상담과 홍보를 위해 부산연제와 창원에 '유캔센터'를 개설했다.

지난 1일 문을 부산연제 유캔센터는 부산연제지사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도박중독예방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을 위한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객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중독 여부에 대한 자가진단, 중독예방수칙 안내 등 상담 서비스와 관련 자료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창원 유캔센터 역시 창원지사 4층에 설치돼 상담부스, 휴게실을 비롯한 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유관중 경마가 재개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인 시설 구축을 끝마쳤다.

한국마사회는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을 비롯해 유캔센터장,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부산연제지사)과 2일(창원지사) 개소식을 진행하고 유캔센터 설치 현황 보고와 커팅식, 직원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부산·경남권 유캔센터 2곳이 연이어 개장하며 동남권 지역의 이용자 보호와 중독 예방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로 약 4개월 동안 중단됐던 경마가 마주 등 일부에 한정하여 재개의 물꼬를 튼 만큼 고객입장이 곧 재개되리라는 희망을 안고 고객들이 건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유캔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청담지사 유캔센터를 개소했고, 천안과 종로·안산 등 수도권 4개 지사 유캔센터도 7월 중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2일 열린 창원지사 유캔센터 개소식. 왼쪽부터 이중근 창원지사장, 황규환 유캔센터장, 강종구유캔센터 위원, 이동령 창원지사 사원. (제공=한국마사회)
2일 열린 창원지사 유캔센터 개소식. 왼쪽부터 이중근 창원지사장, 황규환 유캔센터장, 강종구유캔센터 위원, 이동령 창원지사 사원. (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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