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오는 6일 오전 시작될 특별공급을 통해서 분양일정이 진행될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최근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게 되리란 기대가 적잖다. 6.17 부동산 대책 관련 규제는 19일부터 실현되나,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18일 분양 승인을 받았고, 이에 따라 대출이나 세금 규제는 변경 기준으로 적용되더라도 전매나 청약 제도는 이전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며 전체의 약 64.6%인 1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모두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전용면적을 지닌 9개 평면(36㎡, 44㎡, 59㎡A, 59㎡B, 59㎡C, 73㎡A, 73㎡B, 84㎡A, 84㎡B)으로 구성된 것이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지어질 곳은 인천 내에서 오래 전에 개발된 지역이다. 1970년대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진 주안3동에 지어지며 덕분에 아파트 밖으로는 공원을 빼면 단독주택 또는 빌라가 즐비하다. 물론 서남쪽 블럭에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등의 적잖은 규모의 법조타운이 형성된 점은 다른 많은 곳과 뚜렷한 차이점이다.
이 단지는 시민공원역(인천2호선) 1.8㎞, 주안역(경인선과 인천2호선 환승역) 2.6㎞, 인천터미널역(인천1호선) 2.9㎞ 등 전철역과의 거리는 가깝지 않다.
다만 전철역을 오가는 버스 노선은 즐비하다. 더불어 단지 주변에 광명역(3001번)과 강남역(9200번)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배차간격 15분 전후(코로나19로 인한 감차 전 기준)로 운행된다. 3001번은 학익2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안7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 양방향 정차하며, 9200번은 주안3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 종점행에 한해서 정차한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1640만원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청약의 흥행 여부는 6일 특별공급 청약 결과를 통해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후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27일~8월2일 진행된다.
관련기사
- [분양 현장] 2054가구 규모 대단지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 [분양 현장] 견본주택 개방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 [분양 현장] "6개월 후 전매" 투기조장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 [분양 현장] 직접 살펴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 ①
- [분양 현장] 직접 살펴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 ②
- [분양 현장]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초교·여고 가깝고 중교·남고 멀어
- [분양 현장] 6.17 정부 부동산 규제 일부 피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 [분양 르포]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1순위 청약 '순위 내 마감' 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