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미래 사업 방향은 국민 건강, 환경 고려한 쪽으로 한층 앞 당겨져”

김홍국 하린그룹 회장은 "기업 가치는 사회 공익에 얼나마 공헌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스트리에트뉴스 DB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기업 가치는 사회 공익에 얼나마 공헌했느냐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스트레이트뉴스 DB

“사회 공익에 최우선하는 경영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3일 서면 인터뷰에서 공익추구의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업이 돈벌이에 몰두하는 것처럼 일반인들이 막연하게 생각 할지 모르지만 실제 기업들은 돈벌이보다 공익적인 목적에 부합한 다수의 편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더 큰 의의를 가진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다”며“이게 기업의 진정한 운영 목적이자 귀결점이 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래 기업 방향 전개’에 “코로나로 인해 이미 미래 사업의 방향성은 국민 건강과 환경이 고려 된 친환경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면서“코로나로 인해 친환경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여실하게 입증되고 있으며 이런 경향이 기업의 미래 사업성을 좌우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을 했다.

특히 김홍국 회장은 ‘하림이 소유한 양재 화물터미날 사업 추진’과 관련 “이곳은 아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모바일 환경을 최적화 시킨 사업장으로 기업들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배달이 쓰레기를 양산하는 가장 큰 주 원인은 포장에 있는데 저희 하림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쓰레기 10% 감소로 거둘 수 있는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 드리는 방안을 추진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모바일 환경 시대에 적합한 친환경 기업 변신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김 회장은 “단 저희가 이렇게 추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이러한 것이 도심 속에 자리해야 하고, 물류 창고 개념이 아닌 물건을 2시간이내에 바로 직접 공급이 가능한 위치에 있는 양재 화물터미널이 그 조건을 딱 맞아 이를 십분 활용 할 수 있었다”면서“이로 인해 포장 단계가 줄어 쓰레기를 10% 줄 일수 있고 하루 소화 할 물량 산출에 빅테이터를 활용해 오차 범위를 2-3%로 줄 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비자가 처리 할 쓰레기는 지자체에도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는 데 이러한 악조건을 기업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얼마든지 공익에 부합한 다수의 편익을 얼마든지 줄 수 있는 일을 만들어 제공하는게 기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기업하는 사람들을 향한 편견 된 생각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지만 아직도 기업하는 사람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다소 답답함을 갖지만 어쩌겠느냐”고 웃음으로 속내를 털었다.

이어 김홍국 회장은 “이 같은 점 때문에 물류에 꼭 필요한 차량도 전기차 도입으로 배달 시스템이 바뀌게 돼 환경에 대비한 투자를 하게 됐다”면서“당장 이익을 고려한다면 과감한 기업 투자는 엄두도 못 낼 수 있는 것이지만 기업 가치가 공익에 얼마나 부합한 일을 할 수 있고 제공 할 수 있느냐가 주 의제로 나타나니 기업하는 사람으로 당연한 투자를 결정 할 수 밖에 앖다”는 기업 투자 당위성을 설파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친 환경적 시스템은 독일 일부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보다 하림은 한발 더 나아간 시스템을 가동 시키고 있는 일을 하고 잇는 것”이라며“앞으로도 하림이라는 기업 이름이 가진 만큼 보다 더 큰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하림이라는 이름은 한문으로 여름 하, 수풀림으로 여름의 무더위에 시원한 그늘 같은 것을 제공해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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