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에게 공격받은 80대 여성이 지난 3일 치료 중 숨졌다.

4일 경기광주 경찰서는 김민교의 반려견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80대 여성 A씨가 3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알아보기 위해 부검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개집울타리에 있던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이 입마개와 목줄 없이 담장을 뛰어 넘었고 밭에서 일하고 있던 80대 여성이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민교는 사고 당시 공식 입장을 통해 "아내가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찾던 사이 사고가 났고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다. 나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뵀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도 우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들께서 오히려 우리를 염려해주셔서 더 죄송했다. 할머니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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