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인터뷰 릴레이 칭찬 6일 첫 방송

국회방송이 21대 국회에서 다시 시작하는 ‘인터뷰 릴레이 칭찬’ 프로그램이 6일 첫방한다.
국회방송이 21대 국회에서 다시 시작하는 ‘인터뷰 릴레이 칭찬’ 프로그램이 6일 첫방한다.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국회의원들이 정당을 떠나 칭찬의 메시지를 이어가는 국회방송(NATV)의 ‘인터뷰 릴레이 칭찬’(월~금 낮 12시 50분, 진행 박새암)이 제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6일 첫 방송된다.

6일(월) 낮 12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인터뷰 릴레이 칭찬’에서는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국회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예지 의원(미래통합당)이 출연해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과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1호 법안, 자신과 공존의 관계라고 밝힌 안내견 조이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는 다음 칭찬 주자에 대한 영상 메시지가 소개된다. 김예지 의원은 진행자에게 스무고개 형식으로 다음 주인공에 대한 단서를 하나씩 공개해 칭찬 릴레이를 이어받을 두 번째 주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김예지 의원은 칭찬 릴레이의 첫 주자가 된 소감으로 “인터뷰 릴레이 칭찬을 통해, 긴장 일로의 국회에서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칭찬의 말로 국회의원 간 상생과 화합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칭찬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의 칭찬을 이어받아, 7월 13일에는 헌정 사상 최초의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7월 20일에는 불굴의 의지로 공정의 가치를 지켜온 김미애 의원(미래통합당)이 출연해 칭찬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터뷰 릴레이 칭찬’은 지난 제19대, 제20대 국회에서도 226명의 국회의원들이 출연해 서로에게 칭찬의 말을 전하고 상생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긴 프로그램이다. 여야를 초월한 칭찬릴레이가 경색된 여야관계 회복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