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FNC가 공식입장을 통해 AOA 멤버 지민이 팀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민은 AOA 동료 멤버였던 민아를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민아는 지난 3일 지민 때문에 AOA를 탈퇴했다고 SNS를 통해 폭로했다.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지민이 자신을 괴롭힌 정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지민은 권민아에게 사과했으나 그의 사과 방식도 다시 논란이 됐다.

권민아는 전날 SNS에 게재한 글에서 AOA의 모든 멤버들이 찾아와 대화를 나눴으며 지민이 사과했다고 전하면서도 "솔직히 진심 어린 사과를 하러 온 모습은 내 눈에는 안 보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글로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하다",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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