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 절반, 6·17 후속조치 '효과 없을 것'...민주 지지율 30%대 추락
[여론조사] 국민 절반, 6·17 후속조치 '효과 없을 것'...민주 지지율 30%대 추락
  • 고우현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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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없을 것'49.1%, '효과 있을 것' 36.8%, '잘 모른다' 14.1%
정당 지지도-민주 38.3%(2.9%p↓) vs 통합 30.1%(2.0%p↑)
도표=리얼미터
도표=리얼미터

정부가 마련한 6·1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매물과 전세시장이 급등하는 등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마련중인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3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  95% 신뢰수준 ±4.4%포인트)에서 응답자의 49.1%가 6·17 부동산 후속 조치가 '효과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효과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6.8%였고, '잘 모른다'는 14.1%였다.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대구·경북에서 66.2%, 대전·세종·충청에서 60.0%로 집계돼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이밖에 부산·울산·경남(56.9%) 경기·인천(47.8%) 서울(47.0%)이었다.

연령대별로는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20대(55.8%)와 60대(52.8%)에서 높게 나왔고, 30대~50대에서는 '효과 있을 것'과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비등했다.

도표=리얼미터
도표=리얼미터

한편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이러한 불신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7월 1주차(지난달 29일~7월 3일)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9%p 떨어진 38.3%를 기록해 석달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연령별로는 주로 20대 청년층과 40대~50대 중년층에서 크게 떨어졌고, 정치적 성향으로는 중도층 지지자들이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0%p 늘어난 30.1%를 기록해 석달 보름만에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통합당에 대한 지지도는 보수 성향인 영남(부산·울산·경남) 뿐 아니라 호남(광주·전라)에서도 상승했다.

이로써 민주당과 통합당의 격차( 8.2%)는 전주(16.1%)보다 반 이상 줄어 지난 3월 3주차(8.5%) 이후 15주 만에 한자릿수로 좁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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