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생명과 안전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변창흥 LH사장은 6일 진주 LH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안전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한층 높아진 안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 등 LH 안전문화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현재 건설사업 추진 단계별 안전 시스템을 보강, 주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의 안전관리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타워크레인, 가설구조물의 화재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 점검을 의무화키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LH가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가치로, LH 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