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참석자들이 교육 수료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지난 6월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참석자들이 교육 수료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를 지원하고 정비기술 강화 교육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월과 6월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맡은 한빛부대를 포함해 육군과 공군의 작전차량 정비를 전담하는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총 9차수로 나눠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고장 유형별 분석방법 등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렉스턴 스포츠’는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오는 2023년까지 매년 각급 부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2013년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시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등 대한민국 국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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