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고속철도역 내년 개통 호재에 초중학교 옆세권
-1,678가구 대단지에 일반분양 1,226가구 '중소형'

반도건설(회장=권홍사)가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분양 중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3.3㎡ 분양가를 1,373만원 확정했다. 13~14일 특공과 1순위의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가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분양 중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3.3㎡ 분양가를 1,373만원 확정했다. 13~14일 특공과 1순위의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반도건설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이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본격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은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 일원, 평리3구역 재건축사업인 이 단지에 모두 1,226가구의 일반분양을 내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6~84㎡의 중소형이 모두 1,678가구다. 전체 건립가구의 4채 중 3채가 일반분양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73만원(가중 평균치)로서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4억2,680~4억8,62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인근에서 분양한 '서대구 KTX 영무이다음'의 같은형 실거래가 수준이다.

특히 전용 46㎡형의 3.3㎡당 분양가는 1,172만원으로 전체 평균가보다 201만원이 저렴하다. 이 주택형의 평균 분양가는 2억2,000만원으로 2~3인 가구의 내집 마련의 부담을 크게 덜도록 했다.

반도건설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73만원(가중 평균치)로서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4억2,680~4억8,620만원이다. 사진은 이 단지의 입지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73만원(가중 평균치)로서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4억2,680~4억8,620만원이다. 사진은 이 단지의 입지 (반도건설 제공)

이 단지에서 내년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이 분양의 호재다. 단지 바로 옆에는 평리 초·중교와 서부고가 자리, 입주자 자녀의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특히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이 일대 주거단지의 투자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 일대를 문화 비즈니스, 친환경 생태문화, 첨단벤처 등 3개 지구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대단위 프로젝트로서 총 투자비가 14조원에 이른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반도유보라 고유의 특화설계를 적용, 광폭거실, 알파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 눈높이를 맞출 예정이다. 4베이 위주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첨단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옵션)’도 적용 예정이다. 세대 내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질이 개선된다. 

반도건설 측은 "대구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그동안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유보라만의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감삼동 599-67번지에 자리, 7일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1일이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 후 6개월이다. 

평리동 T 부동산 중개사는 "서구 평리동 재건축 일반분양이 반도유보라를 시작으로 화성과 서한 등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면서 "8월 분양권 전매 강화를 앞두고 분양하는 반도유보라는 분양가도 적정, 모든 주택형에서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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