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호재에 유치원·초등학교 옆세권..."스태디 셀러 예상"

<strong>경기도 양주회천지구 A22블록에 분양 중인 '금강펜테리움 덕계역 센트럴파크'은 단지 바로 동측에&nbsp;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DB)</strong>
경기도 양주회천지구 A22블록에 분양 중인 '금강펜테리움 덕계역 센트럴파크'은 단지 바로 동측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DB)

미분양의 오명에서 벗어나던 양주신도시 분양시장이 6·17대책의 된서리를 맞은 분위기다.

3일 청약홈은 금강주택(회장=김충재)이 회천지구 A-22블록에서 분양하는 '금강펜테리움 덕계역 센트럴파크'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895가구 모집에 614명이 청약, 0.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 59㎡D형만이 1.06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으나 나머지 59㎡ A~C형은 청약자가 공급가구수에 미치지 못했다. 이들 모든 주택형은 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금강주택(회장 : 김충재)은 경기도 양주 옥정동 93-11에 자리한 '양주회천 금강펜테리움 덕계역'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방문객 입장을 선별적으로 허용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금강주택(회장 : 김충재)은 경기도 양주 옥정동 93-11에 자리한 '양주회천 금강펜테리움 덕계역'의 모델하우스. @스트레이트뉴스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직전 회천지구 첫 분양인 '양주회천 대방노블랜드'(2.88 대 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6·17대책으로 양주시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편입되면서 대출과 세제의 규제가 강화된 데 따른다.

회천과 옥정 등 양주신도시는 올해 첫 분양인 '유림 노르웨이숲'만이 미분양을 기록했을 뿐, '대성 베르힐'과 '한신 더휴'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1차' 등은 1순위에서 대부분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 중개업계는 이 단지가 비록 1순위에서 미달사태를 빚었으나 완판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strong>금강주택(회장=김충재)가 경기도 양주회천신도시 A22블록에 분양 중인 전용&nbsp;59㎡형의 단일면적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은 광폭 특화설계로 서울 도심의 전용 84㎡형 못지 않은 실사용면적이 돋보인다. 사진은 발코니확장면적이 12.55평에 달하는 전용 59㎡형의 거실. (스트레이트뉴스 DB)</strong>
금강주택(회장=김충재)가 경기도 양주회천신도시 A22블록에 분양 중인 전용&nbsp;59㎡형의 단일면적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은 광폭 특화설계로 서울 도심의 전용 84㎡형 못지 않은 실사용면적이 돋보인다. 사진은 발코니확장면적이 12.55평에 달하는 전용 59㎡형의 거실. (스트레이트뉴스 DB)

양주 e 부동산중개사는 "양주의 청약조정대상지역 지정이 기존 미분양 단지의 상당수가 서울 등 법인과 다주택자들이 시세차익을 겨냥해 대거 싹슬이, 소외 '먹튀족'이 횡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양주신도시의 최근 입주단지에 시세차익이 1억원 내외임을 감안할 때,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회천 금강펜페리움'의 미분양 소진은 시간문제다"고 밝혔다.

그는 "회천지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건설이 분양 호재인데다 금강펜테리움이 광폭설계로 전용 59㎡형이 대도시의 전용 84㎡형 못지 않은 실사용 면적으로 4인 가구도 편하게 살수 있다"면서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예정이어서 분양시장의 큰손인 30~40 세대의 관심이 높다"고 귀띔했다.

이 단지는 전용 59㎡의 단일 주택형에 모두 935가구다. 옥정지구를 포함, 양주신도시에 유일한 59㎡형 단지다. 가구 당 분양가는 평균 3억원 내외(유산 옵션 별도)로 3.3㎡당 분양가는 1,2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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