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이 규제지역 밖인 충청남도 일대에 '풍선효과'를 이끄는 가운데 '범수도권'으로 불리는 천안시 및 아산시 등지는 물론 당진에도 부동산 투자자가 많은 관심을 보인다. 수도권과 가깝고 산업단지가 적잖아 수요층이 두텁다는 인식 때문이다.

호반건설이 3일 견본주택을 연 이후 분양 절차를 밟고 있는 '호반써밋 시그니처'는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의 분양 홈페이지 방문자와 전화 상담자는 6월 마지막 주부터 급증해 현재는 이전과 비교해서 5배 이상이다.

'호반써밋 시그니처'는 당진시청 동쪽 건너편인 수청2지구 중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아파트 총 108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모든 주택이 전용 84㎡의 단일 면적이며, 평면별로는 ▲84㎡A 847가구 ▲84㎡B 189가구 ▲84㎡C 48가구다.

8일 오후 방문한 '호반써밋 시그니처' 현장은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는 예정 상태인 2022년 12월 입주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동부로 동쪽의 수청1지구와 수청2지구는 곳곳이 공사로 파헤쳐진 상황이다. 현 상황은 '공사판'이나 앞으로 이 지역에 '호반써밋 시그니처' 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주택 및 연접한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수청동 일대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870만원인 이 아파트는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되며 22일 당첨자 발표, 8월4~6일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당진 원당동 444-9번지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1출입문.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1출입문.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외벽의 공사개요 안내판 및 건축허가 표지판.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외벽의 공사개요 안내판 및 건축허가 표지판.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동남쪽 모서리에서 서북쪽 방향으로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동남쪽 모서리에서 서북쪽 방향으로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동남쪽 모서리에서 서쪽 방향으로 바라보면서 촬영한 사진.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동남쪽 모서리에서 서쪽 방향으로 바라보면서 촬영한 사진.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동남쪽 모서리 근처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 나무가 있는 위치가 학교가 지어질 곳이며, 나무가 식재된 곳의 뒤가 호반건설이 추후 아파트 단지를 지을(2차 단지 착공일은 미정) 곳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공사현장 동남쪽 모서리 근처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 나무가 있는 위치가 학교가 지어질 곳이며, 나무가 식재된 곳의 뒤가 호반건설이 추후 아파트 단지를 지을(2차 단지 착공일은 미정) 곳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단지 동쪽은 근린공원이 생기게 된다. 사진의 왼쪽 펜스가 '호반써밋 시그니처' 단지의 공사현장의 펜스며, 사진 정면은 근린공원이 지어질 위치, 사진 오른쪽의 나무가 심어진 곳은 학교부지다.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시그니처' 단지 동쪽은 근린공원이 생기게 된다. 사진의 왼쪽 펜스가 '호반써밋 시그니처' 단지의 공사현장의 펜스며, 사진 정면은 근린공원이 지어질 위치, 사진 오른쪽의 나무가 심어진 곳은 학교부지다. (사진=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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