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오는 1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 사진은 말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 현장 모습. (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오는 1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 사진은 말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 현장 모습. (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
 
10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에 치러지는 제11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지난 2월 시행 공고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잠정 연기됐다.

그러나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의 요구와 말산업 현장 승마지도 전문 인력을 공급을 위해 어렵게 시행을 결정했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다만, 모든 응시자는 코로나19 관련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시험 당일 입실 및 퇴실 시 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응시가 불가하다. 코로나19 환자 및 감염병 의심으로 현재 격리중인 자 역시 시험 응시가 불가능 하다.

승마지도사는 한국마사회가 발급하는 민간 자격으로, 승마시설 등에서 승마 교육대상자에게 승마지도를 하고 말의 기초적인 발굽관리, 말의 기초건강관리, 마사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시험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돼 있다. 필기시험은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항목을 평가한다.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 실기는 마장마술을 시연해 60점 이상 득점 시 최종합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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