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오는 1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일반분양 일정을 진행하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4호선 길음역 초역세권의 교통과 잘 갖춰진 길음뉴타운 지역으로 인해 단지 규모는 작지만 많은 주목을 받는다. 

동소문로 북쪽 삼각형 모양의 작은 구역인 길음역새권재정비촉진구역에 지어질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 동, 총 395가구(일반분양 218가구, 조합원분양 94가구, 임대분양 83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가구이며, 서울 초역세권의 단지답게 지하1층~지상2층(3개층)에는 대규모의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남쪽에 접한 동소문로와 동소문로 남쪽의 정릉로는 서울4호선 길음역과 '편리한 교통'을 상징한다.

길음역은 익히 알려진 대로 동대문과 충무로-명동-서울역-용산-동작-사당 등을 거쳐 멀리는 과천-안양-군포-안산-시흥 등으로 향하는 4호선의 역이다. 2호선(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또는 사당역 환승), 3호선(충무로역 환승), 9호선(동작역 환승), 7호선(이수역 환승) 등을 통해 강남으로도 이동 가능하다.

동소문로·정릉로는 총 30여개의 버스노선이 정차한다. 30여개 버스노선 행선지를 합치면 서울 시내버스 권역 중에 안 가는 권역이 없으며, 웬만한 한강 이북 주요 지점을 환승을 않고도 오갈 수 있다. 근거리의 마을버스망도 풍부하다. 

남쪽의 동소문로·정릉로가 상당히 예전부터 개발된 동네라 '쾌적'과는 거리가 멀다면, 북쪽의 길음뉴타운 지역은 여러모로 쾌적하며 생활의 편리함도 이끈다.

2003~2008년 지어진 10개의 '길음뉴타운' 단지와 주변의 몇 단지는 21세기 지어진 단지답게 안팎의 조경이 잘 꾸며진 상황이다. 그리고 이 단지의 사이에 있는 길음로는 가벼운 산책로로 써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잘 갖춰져 있다.

더불어 주변 단지에는 길음로 주변을 위주로 상가를 갖춰놓고 있고, 전국 범위의 대규모 슈퍼마켓이 입점한 상가도 있다. 거대한 근생 상권답게 상점은 물론 특색있는 식당과 카페도 적잖다. 이와 함께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서쪽이자 길음뉴타운 남쪽에는 길음시장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지하1층~지상2층 상업지역 입점이 늦어지는 일이 발생해도 생활에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길음역 초역세권의 새롭게 짓는 상가답게, 주변 공인중개사들은 빠른 분양과 입점 그리고 정착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