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단계 수질개선사업 종합평가 및 향후 대책 마련 취지
- 전문가.시민단체 한 자리에... 해수유통 가능성 등 논의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종합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영대 국회의원은 김성주, 안호영, 윤준병 등 3명의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다.

이정현 사무부총장(환경운동연합)의 사회로 전문가 2인이 발제하고 환경부, 전라북도, 환경단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각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단계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평가용역의 결과를 앞두고 지난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와 함께 해수유통 가능성을 포함해 앞으로 새만금이 나가야 할 방향에 초점을 맞춰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는 ▲신창민 연구관(국립환경과학원)이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과 종합평가 추진경과'를 ▲오창환 교수(전북대 지구환경과)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평가와 수질평가용역의 개선과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좌관 교수(부산카톨릭대 환경공학과)가 좌장을 맡고 ▲신진수 물통합정책국장(환경부) ▲정세웅 교수(충북대 환경공학과) ▲김강주 군산대 교수(환경공학과)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 국장(전라북도) ▲한승우 위원장(전북녹색연합) ▲김재병 사무처장(전북환경운동연합)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신영대 의원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는 향후 새만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라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새만금 개발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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