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아침편지 문화재단 공동 주관
7월 25일부터 온라인(8주)과 오프라인(1일) 등 40시간
수료자에게는 CFRE 응시자격과 CPAE·CCM 학점 부여

'필란트로피 캐피탈 캠페인 워크숍' 포스터. (제공=아침편지 문화재단)
'필란트로피 캐피탈 캠페인 워크숍' 포스터. (제공=아침편지 문화재단)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와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필란트로피 캐피탈 캠페인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필란트로피)가 우리 사회에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필란트로피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관련 전문가도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필란트로피 캐피탈 캠페인 워크숍은 오는 25일부터 8주간의 온라인 수업과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깊은산속 올담샘'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수업(1일) 등 총 40시간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필란트로피 이해와 실천 △캠페인 매니지먼트 개론 △관계모금 △캠페인 행동플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케이 안 한국기부문화연구소장 겸 ICNPM(국제비영리협의회) 대표,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겸 국립산림치유원 원장, 이승훈 을지대학교병원장, 국내 최초 CFRE인 김현수 성공회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료자에게는 CFRE(국제공인 모금전문가)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CPAE(기부자문교육사)와 CCM(캠페인매니저 1급) 학점도 부여된다.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는 자선활동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창립됐으며, 유승흠(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초대 회장에 이어, 이순남 전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대 회장을 맡고 있다.

워크숍을 기획한 고도원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필란트로피 정신을 배우고 여기에 실무를 익혀 '위대한 필란트로피스트'로 활동하게 될 분들을 위한 교육의 장"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세상 속에서 자기가 속한 일터와 공동체 등을 살리면서 나아가 더 큰 행보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더없는 경험과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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