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시스템 이용 쌍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한국중부발전 기술연구원들이 화상으로 '해외사업소(탄중자티·찌레본) 원격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기술연구원들이 화상으로 '해외사업소(탄중자티·찌레본) 원격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KOMIPO 기술연구원의 분야별 전문가와 국내외 사업소 설비 담당자 간 비대면(Untact)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KOMIPO 기술연구원은 사업장별 설비 문제점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국내사업소 대상 7대 기술분야별 기술교류회와 해외사업소(인도네시아·태국) 대상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서울복합발전소 기술점검'과 '보일러·연소분야 전문가 비대면 기술교류', '해외사업소(탄중자티·찌레본) 원격 기술진단'을 지난 7월 1일부터 9일까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쌍방향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형구 사장은 “365일 24시간 쉼 없이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발전설비의 특성상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설비 신뢰도 확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력산업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은 ‘기술지원은 계속되야 한다’는 우리의 적극적 행보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MIPO 기술연구원은 이번 비대면 기술진단과 기술교류회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분석하고 미비점 보완을 통해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고, 추후 진행될 기술분야 기술교류회와 온라인 직무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으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기술연구원들이 화상으로 '해외사업소(탄중자티·찌레본) 원격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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