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우승 직후의 중신 브라더스(사진=CPBL)
▲전반기 우승 직후의 중신 브라더스(사진=CPBL)

[대만 타오위엔=박연준 통신원]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가 퉁이 라이온즈를 꺾고 전반기 우승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었다.

어제(14일) 타이난 퉁이 라이온즈 홈구장에서 열린 퉁이 라이온즈와 중신 브라더스의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경기 타이난 야구장에는 퉁이의 홈구장이지만, 중신의 우승을 직접 보고자 하는 많은 중신 팬들의 환호에 힘입어 전 좌석 매진(5500석) 이었다.

3회 중신 6번 타자 수지 홍의 결승 타점과 선발투수 데 폴라의 1실점 완투승과 함께 중신은 퉁이에게 6-1로 승리하며 전반기 우승 매직넘버 마지막 숫자를 지웠다.

중신은 라쿠텐의 향후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타이완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고 팀 통산 16번째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한편 대만 프로야구(CPBL)는 20일부터 23일 4일 동안 리그 휴식기를 거쳐 24일부터 리그 후반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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