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특별공급, 소진율 17%, 아이파크 등 직전 단지보다 호성적

◇'호반써밋 시그니처' 견본주택 84㎡A 주택형의 유니트는 침실2와 거실 사이의 벽을 없앤 형태로 설치됐다. 쇼파 뒤의 공간이 기본형서 침실2의 공간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청약홈에 따르면 당진 수청2지구 RH1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17%의 소진율에 힘입어 평균 소진율이 9%를 기록했다. 사진은 '호반써밋 시그니처' 견본주택 84㎡A 주택형의 유니트. (사진=이준혁 기자)

충남 당진시 수청 2지구 첫 민영단지인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청약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당진 수청2지구 RH1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17%의 소진율에 힘입어 평균 소진율이 9%를 기록했다.

특공성적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다른 단지보다 극히 저조한 편이나, 올해 당진시에서는 가장 양호한 수준이다.

당진시에서 앞서 분양한 송산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와 읍내동 '아이파크', 송악동 '경남 아너스빌' 등 3개 단지는 특공에서 청약자가 1~4명에 그쳤다.

'호반써밋 시그니처'는 16일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형의 B·C평면이 순위 내 마감이 기대된다. 주력 평면인 84㎡A형은 공급가구수가 많은 까닭에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 단지는 전용 84㎡의 단일 주택형에 모두 1,084가구로서 당진시에서는 대단지 분양이다. 모든 집이 남향구조이며, 가구별 방과 거실의 구조는 입주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분양가가 평균 87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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