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방역 강화 대상국 추가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9명 늘어났다. 해외유입이 28명,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1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이 발표한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이다.

사망자수는 나오지 않았고 누적 사망자는 289명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감염 환자는 11명으로  ▲서울(6명) ▲경기(3명) ▲광주(1명) ▲대전(1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공항항만 검역에서 23명이 발생했고,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경기(2명) ▲대전(2명) ▲인천(1명) 이다.

이날 현재 완치 치료를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66명 늘어 누적 1만2348명이 됐다.  격리중인 환자는 27명이 줄어 현재 총 914명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해외 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를 방역 강화 대상 국가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오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추가 지정 국가에는 비자 제한, 항공편 통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방역 강화 대상국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으로, 정부는 필리핀이나 우즈베키스탄 등을 방역 강화 대상국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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