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평균 1.63 대 1로 16일 1순위 청약서 모든 주택형 순위 내 마감 '기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에 신혼부부가 특별공급 청약대열에 앞다퉈 가세,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에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의 청약 호성적은 광주 초월역세권에 분양 대기 중인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의 분양에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수도권 무주택자에 대한 특별공급에서 모두 60가구 모집에 98명이 청약, 경쟁률이 1.63 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신혼부부 특공은 35가구 모집에 64명이 청약, 1.83 대 1로 모든 가구가 완판될 전망이다.
이 단지의 주택형별 특별공급 청약성적은 전용 84㎡A형이 2.8 대 1로 인기를 독차지 한 데 이어 전용 84㎡C와 73㎡A, 59㎡A 등 3개 평면에 청약자가 공급가구수를 웃돌아 100%가 소진율을 기록했다.
반면 84㎡와 59㎡와 73㎡ 등 3개 주택형에 B평면에서는 소진율이 다소 저조, 이 단지의 전체 소진율은 평균 68%를 기록했다.
'쌍용 더 플래니텀 광주'는 특별공급의 호성적에 힘입어 16일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 단지의 청약 호성적 기대는 판교와 서울 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난 경강선 초월역에 가까운 입지에다 혁신설계의 브랜드 파워가 실수요를 겸한 투자층을 움직인 데 따른다.
또 초월읍이 비규제지역으로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한 데다 분양권 전매가 6개월로 단기 시세차익을 겨냥한 투자층이 청약대열 합류가 유력시되기 때문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는 "경기도 광주시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으나 이 단지가 있는 초월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남아있다"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대상으로 묶이면서 투자층이 비규제지역 청약에 주목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이 단지 청약의 호성적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초월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97㎡에 모두 87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건립가구의 17%인 147가구에 그친다.
3.3㎡당 분양가는 1,370만원으로 초월역세권 역대 최고가다.
한편 이 단지의 청약 호성적은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중소형 1,108가구)에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30번지에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