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정부가 6.17 그리고 7.10 부동산 대책을 연신 내놨지만 분양 시장의 열기는 되려 달궈지고 있고 선호도 높은 지역에선 오히려 달궈지고 있다. 소속 지역의 규제 정도가 커졌지만 분양승인 시점상 이전 규제를 받는 아파트가 이같은 이상 열기를 이끌고 있지만 이미 규제가 최상급인 지역도 열기 정도는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 노원구 상계6구역 재개발 단지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난 2017년 상계뉴타운의 분양을 처음 시작한 이후 3년여 만에 분양될 새로운 아파트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규모 아파트 총 1163가구 규모이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장에서 이미 서울 강북권의 '로또 단지' 평을 받고 있다. 전용면적 59㎡ 주택형 분양가가 4억7000만원대로, '상계역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1월 입주) 및 12월 입주가 예정된 '포레나 노원'(상계주공8단지 재건축, 12월 입주 예정) 59㎡ 주택형 입주권 거래가의 ⅔ 수준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시세차익 기대가 만연하다.
최근 방문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현장은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다. 덕릉로를 기준으로 서쪽(101-104동)도 동쪽(105-110동)도 여러 건설 장비들이 오후 6시가 지난 시점에도 곳곳에서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현재는 예정 상태인 2023년 6월 입주가 어렵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