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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ove the Earth'의 온라인 입학식. 아모레퍼시픽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오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1일 디지털 여름 환경 캠프 '2020 Love the Earth'의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이번 환경 캠프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50명의 초등학생(5·6학년) 참가자들이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각 가정뿐만 아니라 휴가지나 KTX 열차 안 등 다양한 공간에서 온라인 입학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준비한 친환경 선물세트 언박싱과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환경 퀴즈 대결까지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전문 멘토단은 ▲영상 콘텐츠 제작 ▲그린디자인 ▲환경교육 ▲업사이클링 ▲기후변화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입학식에 함께 참여했다.

앞으로 어린이 참가자들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미션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고민해보는 온라인 환경 토크쇼 ▲플라스틱 없이 생활해보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나만의 환경 캠페인 영화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성한 콘텐츠들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입학식을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안전환경경영팀 권순철 팀장은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과 캠프들이 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환경 캠프는 최초"라며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온라인 화상회의와 방송 등 준비할 것이 많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한 지원자도 있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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