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과 취약계층 주거안전망 제고 위한 인적․물적교류 등 강화

LH 토지주택연구원(LHI)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과 ‘주거 및 사회복지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를 맞아 보호종료 아동, 신혼부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을 빈틈없이 지원하고, 의료·돌봄·교육·고용과 같은 제반서비스의 원활한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사회복지 정책 등의 정보교류, 학술행사(세미나·포럼·워크숍) 공동개최, 연구과제 관련 인적교류, 자료교류(학술정보·출판물) 등의 사항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협약 이후에는 ‘공공주택과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방안’을 주제로 공공주택 등 물리적 시설과 복지제도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양 기관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최은희 LHI 연구위원이 ’한국의 주거복지정책과 LH의 역할‘을, 정기성 LHI 책임연구원이 ’LH 주거·사회서비스 통합지원 플랫폼 전략‘을, 강지원 보사연 부연구위원이 ’공공임대주택과 보건복지서비스의 결합‘을, 이상정 보사연 부연구위원이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주거지원통합서비스‘을 발표하며 논의를 시작했고,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황희연 LHI 원장, 조흥식 보사연 원장, 조인수 LH 주거복지기획처장, 이윤경 보사연 인구정책연구실장, 강태석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 정영훈 복지부 커뮤니티케어단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희연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앞으로 임대주택을 단순한 주거수단이 아닌 주거와 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며, “보건사회연구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LH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주거 및 사회복지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