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이낙연(23.3%) vs 이재명(18.7%) vs 윤석열(14.3%)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이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가 급상승했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은 23.3%, 이재명 경기지사는 18.7%로 불과 4.6%포인트 차이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14.3%) ▲홍준표 의원(5.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8%) ▲오세훈 전 서울시장(4.7%) 순이었다.

이낙연 의원에 대한 최근 지지도 추이(리얼미터의 조사 기준 )는 4월 말(40.2%)→5월 말(34.3%)→6월 말(30.8%)→7월중순(23.3%)로 석 달 사이에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는 4월 말(14.4%)→5월 말(14.2%)→6월 말(15.6%)의 추이를 보이다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후 3%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한편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지지도도 6월 말(10.1%)보다 4.2%포인트 오른14.3%를 기록해 이 지사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분석에 따르면 윤 총장의 경우 야권 내에 뚜렷한 차기 주자가 없는 가운데 지지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