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 34㎡ 신혼특공 '완판'…1순위 청약은 112㎡형 세자릿수로 '최고 예상' 청약홈은 20일 특공에 이어 2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사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투시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 34㎡ 신혼특공 '완판'…1순위 청약은 112㎡형 세자릿수로 '최고 예상' 청약홈은 20일 특공에 이어 2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사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투시도)

올해 강남권에 최대어인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무주택자 특별공급에서 2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100% 소진되는 데 힘입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세자릿수의 경쟁률로 인기몰이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주공 1차 재건축단지에서 일반분양 중인 이 단지가 20일 소형 34㎡(100가구)에 대해 특별공급을 실시하는 데 이어 21일 이 주택형을 포함해 모두 1,135가구에 대해 1순위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청약시장의 관심은 초고가 주택형으로 분양가가 15억원이 넘는 전용 112㎡와 132㎡ 등 중대형의 청약성적이 어떻게 나올 지다. 또 중대형 못지 않게 인기몰이할 전용 34㎡와 49㎡, 59㎡ 등 중소형의 청약경쟁률에도 주목하고 있다.

모두 6,702가구의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2,483가구)와 96㎡(740가구) 등 2개 중대형은 조합원이 모두 차지, 일반분양물량이 없다. 대형인 156~179㎡형도 마찬가지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공사 현장. 사진은 구역의 서쪽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촬영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공사 현장. 사진은 구역의 서쪽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촬영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개포 중개업계는 당첨 시 중소형의 기대 수익률이 중대형보다는 높으나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로또성' 중대형인 전용 112㎡형(59가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중소형인 전용 49㎡(324가구)과 59㎡(549가구) 등 2개 주택형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전용 112㎡형의 일반분양 가구수가 중소형의 6.7%에 그치는 등 희소 가치가 돋보이는 데다 청악가점이 낮은 1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당첨자 명단에 오를 수 있어서다.

실제 직전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전용 99㎡A형은 209.7 대 1을 기록, 전용 84㎡A(82.5 대 1)의 청약성적을 2.5배 웃돌았다.

지역 중개업계는 이 단지 전용 49㎡와 59㎡형의 당첨 시에 시세차익이 각각 5~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근 '래미안 블레스티지'(1,957가구)의 같은 주택형의 최근 실거래가가 15억원과 19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다. 이 단지의 이들 중소형 분양가는 10억원과 13억원 내외다.

특히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이 강남권에서 보기 힘든 특별공급을 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의 특별공급은 분양가 9억원이 밑도는 전용 34㎡형으로 237가구다. 

이 주택형은 분양가가 6억3,300~7억500만원수준으로 3.3㎡당 분양가는 4,466만원으로 모든 주택형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의 3.3㎡당 전체 평균가는 4,748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59㎡형이 4,961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전용 49㎡(4,687만원), 132㎡형(4,546만원), 112㎡형(4,458만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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