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 세울 것” 밝혀

지난 2019년 7월 28일부터 나흘간에서 바하마 나소에서 개최된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에서 (좌)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우)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세계신협협의회(WOCCU) 사무총장과 신협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신협
지난 2019년 7월 28일부터 나흘간에서 바하마 나소에서 개최된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에서 (좌)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우)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세계신협협의회(WOCCU) 사무총장과 신협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신협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각) 한국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워큐)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대응위원회’위원장에 선출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한국 신협은 코로나19 초기에 비상대책 위원회를 조직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 신협을 대표하여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방역물품 등 신협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위원회는 워큐(WOCCU) 집행위원회 중에서 가장 시급하고 핵심적인 위원회이다.

위원장에 선출된 김윤식 회장은 미국 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워큐 사무총장과 함께 향후 전 세계 3억여 명 신협 조합원들의 코로나19 위기극복 대응전략 등을 총괄 진두지휘한다.

워큐 이사회 및 정기총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출지원 서비스, 21억 원의 성금 전달, 마스크 20만 장 기부 등 한국신협의 활발한 코로나19 지원 사항을 설명하고 워큐 회원국 대표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드라이브스루진료소와 철저한 마스크 착용, 선제적 검진 시스템 등으로 코로나를 예방한 K방역에 한국신협 역시 동참하여 코로나19 초기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전국 882개 신협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행사 연기를 주문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윤식 중앙회장이 워큐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한국 신협의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노력이 다시 한 번 세계의 검증을 통과해 K방역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한국신협은 김윤식 중앙회장 취임 이후 해외 신협에 약 20억원(168만 달러)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김윤식 중앙회장은 국제적 신협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시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아시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캄보디아 학교 설립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활동 △필리핀 코로나 취약도시 지원 △한국신협 125개 조합의 아시아신협연합회 후원회원 가입 등 해외 신협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워큐 이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한국신협은 지난 1960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국제 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단체로 인정받는 한국신협의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워큐 이사이자 이사회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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