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39명, 해외유입 2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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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방역 강화와 거두리기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2일 발표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9명 늘어나 지금까지 누적 1만3천93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97명을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 환자는 이달 5일(43명)이후 가장 많은 39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20명이 나와 연일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11명), 경기(17명), 광주(9명), 인천(2명) 순이다.

해외유입 20명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5명은 경기(11명), 부산(2명), 서울·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나왔다.

서울 강남의 사무실에서 총 13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교회에서도 최소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 포천 군부대에서는 전날 오후까지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구체적인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는 미국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5명), 우즈베키스탄(3명), 영국·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각 1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19명), 50대(12명), 60대(9명), 40대(8명), 10대(4명)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환자는 60명 늘어 1만2천758명이고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명 줄어 883명이다. 이중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총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현황(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지역발생 확진자 현황(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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