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0.43%)·강북(0.31%)·성북(0.30%) 등 강북서 많이 올라
하남이 가장 많이 오르는 경기는 안양·광명·시흥 등 서남권 강세

7월말 휴가철에 진입한 시점에도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오히려 커지고 있어 임차인의 주거불안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7월말 휴가철에 진입한 시점에도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오히려 커지고 있어 임차인의 주거불안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7월말 휴가철에 진입한 시점에도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오히려 커지고 있어 임차인의 주거불안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휴가철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전반적인 매물부족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7월말 휴가철에 진입한 시점에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어 임차인의 주거불안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 째주(19~25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보다 0.03%포인트 확대된 0.11%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도 각각 0.05%, 0.06%를 기록해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은 동대문이 0.43% 상승한 가운데 △강북(0.31%) △성북(0.30%) △송파(0.14%) △강남(0.12%) △강서(0.11%) △구로(0.11%) △마포(0.10%) 순으로 올랐다.

시장 전반적으로 임대차수요가 풍부한 가운데, 전세 물건은 크게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뛰는 분위기다. 동대문구는 전농동 래미안아름숲, 장안동 동대문더퍼스트데시앙, 이문동 쌍용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강북은 수유동 현대,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1단지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4,7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9%) △일산(0.09%) △평촌(0.08%) △동탄(0.07%) △중동(0.05%) △광교(0.05%) 순으로 올랐다.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서울 접근이 편리한 신도시 일대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분당은 구미동 하얀주공5단지, 서현동 시범한양, 야탑동 매화마을건영1차 등이 5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 강선15단지보성 등이 500만~750만원 올랐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코오롱, 관양동 한가람세경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하남(0.22%) △안양(0.09%) △광명(0.08%) △시흥(0.08%) △용인(0.08%) △고양(0.07%) 순으로 올랐다.

하남은 강남 접근이 양호하고, 광역교통 개선 기대감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하남유니온시티에일린의뜰, 창우동 부영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안양은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와 삼성래미안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광명은 소하동 휴먼시아5단지가 5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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