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여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장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외통위 전체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만 참여하고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은 불참했다.

통합당은 이 장관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에 문제를 제기, 회의 도중 자리를 떠났다.

국회는 오는 27일 정보위원회를 열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연다.

야당은 박 후보자의 학력 위조 의혹을 강력 제기 중이어서 이인영 후부자와 같이 인사청문회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국회는 앞서 20일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김창룡 경찰청장 등 2명의 인사청문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