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숙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서정숙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코로나19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더욱 가중되는 시기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인 서정숙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은 7월 27일(월)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코로나19 2차 대유행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을 대비하기 위한 범부처 대응계획 ▲ 코로나19로 인한 1차 의료기관의 붕괴와 지역사회 건강위기 대응 ▲ 항원항체 검사를 이용한 전국 코로나19 표본감시체계 운영방안 ▲ 에어로졸 감염 문제점과 대응방안  ▲ K-방역의 문제점과 국제협력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코로나TF위원장을 역임한 신상진 전의원이 좌장으로 진행하는 토론회는 최재욱 교수(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가 발제자로 나서며, 토론에는 김대하 홍보이사(대한의사협회), 김윤신 석좌교수(건국대), 이진한 의학전문기자(동아일보), 정선영 회장(前 감염간호사회), 이동우 사무관(질병관리본부) 등이   참여한다.

서정숙 의원은 “지구촌 시대로 전 세계가 단일국가처럼 움직임에 따라 2차 팬데믹의 가공할 피해는 상상하기 힘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며“코로나19가 겨울철 독감과 겹칠 경우 더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지도 모르며,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둘 다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기 때문에, 숙주인 인간의 폐를 놓고 싸우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서 의원은 또한“ K-방역으로 전세계가 칭찬하는 방역모범국이라는 우리나라는 지금부터가 정말로 중요한 시기”라면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와는 다르게 새롭게 발견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들은 일종의 경고신호로 이번 긴급 토론회에서 대응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긴급토론회 개최 포스터(자료=서정숙 의원실)
'코로나19 2차 대유행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긴급토론회 개최 포스터(자료=서정숙 의원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