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25층 12개동…1190세대 중 760세대 일반분양
8월 7일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 14일, 25~27일 정당계약

포스코건설이 8월 7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더샵 디어엘로'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8월 7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더샵 디어엘로'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대구 '더샵 디어엘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2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청약은 8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10일 2순위 대상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4일, 계약은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1번지(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마련되지만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당첨자에 한해 사전예약으로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 동구 신천4동 일대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아파트이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이며, 이 가운데 76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공급 물량은 59㎡ 232세대, 72㎡A 94세대, 72㎡B 94세대, 84㎡A 89세대, 84㎡B 150세대, 84㎡C 95세대, 114㎡ 6세대다.

단지의 평면설계는 현관 창고, 복도 수납장,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을 반영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으며, 프리미엄 엔지니어드스톤, 아트월 세라믹 타일, 유럽산 폴리싱 타일 등의 고급마감재도 적용한다.

포스코건설의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세대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단지 출입부터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me' 서비스와 지능형 영상분석 CCTV시스템 등을 통한 안전 시스템도 제공된다.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더샵 디어엘로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전 분양되는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샵 디어엘로를 시작으로 지산시영1단지를 재건축하는 ‘더샵 수성라크에르’ 등 올해 대구에서만 2500여 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권에서의 ‘더샵’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향후 이어질 도시정비사업 등 수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동대구와 수성구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라는 점에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다양한 혁신설계를 적용해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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