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동원개발이 대구 동구에 있지만 수성구 학군 배정도 가능한 지역인 동구 효목동에서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27일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이 아파트는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 8월4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분양 일정을 진행한다.

대구 동구 효목동 637-1번지 일원의 효동지구를 재건축해 공급될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 동, 50-84㎡ 전용면적 4개 주택형 총 627가구 규모다. 이 중 4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실수요층 다수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짓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방문한 이 아파트 단지 공사현장은 부지를 정리하고 공사를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2년8개월 이후인 2023년 3월 완공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의 서쪽에는 효목초등학교가 위치한다. 또한 1㎞ 이내 거리에 동원중과 동문고가 자리한다. 두 학교 다 공립 남녀공학 학교며 수성구 만촌동에 있다. 대구시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효목동은 2학교군(수성구)과 자유학군(3학교군-동구 전역, 공산동 제외)에 모두 포함된다.

더불어 이 단지는 대구의 주요 도로인 동북로에 접하고 화랑로와 가까워 대구 각지와 주변도시 이동에 유리하다. KTX·SRT 고속철도 정차역인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와 신세계백화점도 단지와 1.5㎞ 정도로 가깝고, 동구시장과 시립 수성도서관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한 곳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