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최대 실적 기록

[스트레이트뉴스 오세영 기자]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실적 분기 최대 기록을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31일 2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지난해 보다 8993% 오른 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 분기 사이 영업이익을 400억원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동기 4억4400만원보다 100배 가까이 올랐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4.9% 오른 408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07.8% 증가한 241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1% 오른 71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5.4% 올라 485억원, 순이익은 256.4% 증가해 1494억원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개발 진행에 따라 지난 4월 얀센에서 받은 기술료 3500만달러(약 432억원)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술료 중 약 300억원이 2분기에 인식돼 2분기 기술료 수익은 약 39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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