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등에 최대 2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중부지역의 장마가 지속되는 반면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전라도는 폭염 영향으로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는 등 주말 피서철 전국의 날씨가 극과 극이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등에 최대 2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중부지역의 장마가 지속되는 반면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전라도는 폭염 영향으로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는 등 주말 피서철 전국의 날씨가 극과 극이다고 예보했다.

8월 첫 주말인 1일과 2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등에 최대 2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중부지역의 장마가 지속되는 반면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전라도 등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지역은 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덥겠다.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서도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고온다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기상 특보를 발표, 인천과 서울, 경기도 일부 지역에 이날 오전까지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장마가  이어지는 데 반해 영호남과 강원 영동 지역에는 국지적인 폭염과 함께 1일부터 국지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1일과 2일 주말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1일인 토요일은 서울과 경기도와 강원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낮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로 비가 확대되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8월 1일(토)과 2일(일) 등 주말에 수도권에 돌풍동반 장대비가 최대 250㎜가 내리는 등 장마가 지속되는 데 반해 영호남과 제주,강원도 영서는 찜통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8월 1일(토)과 2일(일) 등 주말에 수도권에 돌풍동반 장대비가 최대 250㎜가 내리는 등 장마가 지속되는 데 반해 영호남과 제주,강원도 영서는 찜통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기도 가평과 남양주는 1일 낮 12시까지 최대 강수량이 100㎜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주말 서울 북부와 경기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수도권 남부내륙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1일 새벽까지는 서울북부와 경기북부에 강한 비 구름대가 발달, 시속 15㎞로 동북 동진하고 있어, 서울북부와 경기북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1일 자정을 기해 울산과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 경남북, 전남북과 강원도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 폭염특보로 일요일인 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덥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서도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도는 1일 오후에 최대 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가 50~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이 될 전망이다.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는 20~60mm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강원동해안, 경상도, 전라남도, 제주도는 특히 피서철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관리 철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지역별 주말 날씨는 다음과 같다.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1~2일 구름 많고,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경남북서내륙(거창, 함양)의 강수량은 5~40mm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33도를 오르내리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 경부

주말동안 구름이 많고 경북북부는 흐리겠다. 상주와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안동 등 경북북부내륙은 1일(토) 밤(21시)부터 일요일인 2일 오후(15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북북부내륙의 예상강수량은 20~60mm다

◆광주 전남

전지역 폭염 특보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1일과 2일인 주말에 구름많고 낮 기온이 33도를 오르 내리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담양과 곡성 등 전남내륙은 5~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북

 1일과 2일 주말동안 대체로 흐리고 전북북부는 1일 오후부터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겠다. 전북 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다. 낮 기온은 최고 31도를 오르 내릴 전망이다.

◆ 대전 충남북

 토요일인 1일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후에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 오후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요일인 2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늦은 오후에 충남남부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세종과 충남북부의 예상 강우량은 최대 100mm, 대전과 충남남부는 60mm로 추정된다.

◆강원도

주말동안 대체로 흐리고 1일 새벽에 강원 영서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이는 2일(일)까지 이어 전망이다. 주말까지 강수량은 강원영서가 최고 150mm, 많은 곳 250mm 이상이 될 전망이다.강원영동은 최고 40mm가 예상된다. 주말 낮 기온은 최고 33도로 예상된다.

◆제주도

주말 내내 제주에서 서귀포 모두 구름이 많고, 1일(토) 오후 산지와 동부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산지와 동부의 예상 강수량은 최고 3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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