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대표 이낙연 후보, 8월1일 경남 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 연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낙연 후보가  8월 1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 정기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낙연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낙연 후보가 8월 1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 정기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낙연 의원실)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경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실현에 앞장서겠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낙연 후보는 8월 1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 정기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부울경의 꿈을 실현하려면 이 지역지도자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및 지방의회, 대의원 등이 힘을 모아 미래산업과 광역교통망 등을 적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원 후보는 “신성장 동력인 미래산업을 키워야하고, 경남은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대안산업을 육성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면서 “수소도시를 표방한 창원을 비롯해 도내 여러지역에서 미래 에너지, 바이오헬스, 스마트 산단 등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데, 그 길이 경남이 한국판 뉴딜을 성공시키며 선도해나가야 하며 그 성공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역교통망도 필수이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신공항 문제도 결정돼야 한다"면서 "부울경 광역발전과 국가의 균형발전은 시대의 흐름이며, 완성해가야할 과제로 그렇게 되도록 저도 힘껏 돕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어떤 사람은 저에게 왜 당대표 선거에 나섰느냐고 묻지만, 지금이 총체적 위기이기이고 이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어떤 사람은 왜 7개월 당대표를 하려 하냐고 하시지만,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저는 지난 1월까지 총리로 일하면서 지진, 산불, 태풍, 메르스, 조류독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코로나 19,등을 두루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많은 경험을 가진 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경제를 회복하고 신산업을 육성할 경제입법추진, 약자를 도우며 불평등을 완화할 사회입법을 촉진, 권력기관 혁신 등 개혁입법에 가속화, 행정수도와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치대화에 나서겠다“며 "노인, 여성, 청년, 그리고 저소득층 등 약자의 아픔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감수성 높은 정당과 시대의 변화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미래정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역대 대통령을 모시며 정치인으로 성장해온 이낙연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공천으로 국회의원을 시작한 이래, 대변인으로서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를 써드렸다” 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총리로 일을 시작해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가 됐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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