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공급
지하 4층~지상 29층 51~84㎡ 4774가구…일반분양 1718가구
8월 11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 접수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 지어지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견본주택을 7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4774가구이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주택형별로는 51㎡ 38가구, 59㎡ 606가구, 74㎡ 996가구, 84㎡ 78가구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청약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계약은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및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 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다.

성남시 구도심 일대는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예정돼 있는 약 27개의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약 6만가구의 새 아파트 타운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일대에서도 가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으로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이 있고, 공원에는 테니스장과 족구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물놀이장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있다. 단대공원과 영장근린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은 8호선 산성역과 신흥역·단대오거리역이 있고, 단지 옆에 위치한 희망대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 성남서중, 성남여중 등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이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높였으며, 주택형별로 3베이(BAY)와 4BAY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유상 옵션 선택 사항인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시스클라인을 비롯해, 입주민이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 시스템, 주차공간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이 도입되며, 입주민전용 원패스 카드, 무인 택배 등도 갖춰진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 “일대 위례 신도시, 판교 신도시를 비롯해 잠실, 강남 등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메리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오는 7일 유튜브 채널 ‘자이TV’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견본주택의 모습과 단지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 요건과 필수 유의 사항 등을 정리한 동영상도 자이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선역 자이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 일원에 자리하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GS건설·대우건설이 8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가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대우건설이 8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가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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