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건설(대표=전응식)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38-1에서 분양 중인 '구리 인창 대원 칸타빌'의 견본주택의 지난 1일 한산한 모습이다.<br>
대원건설(대표=전응식)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38-1에서 분양 중인 '구리 인창 대원 칸타빌'의 견본주택. 

경기도 구리시 무주택자들이 '구리 인창 대원 칸타빌' 청약에 거리를 두면서 서울과 경기도 등 무주택자에게 1순위 청약 기회가 주어졌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38-1에 선보인 이 단지가 지역 1순위 청약에서 213가구 모집에 367명이 청약, 평균 1.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형이 2.49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나 나머지 주택형은 1.16~1.99 대 1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지역 거주자 우선 청약인 이 단지는 주택형별 공급가구의 3배를 예비당첨자로 확보하기 위해 6일 서울과 경기도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774만원으로 구리 역대 최고가다. 전용 59㎡와 84㎡형의 분양가는 각각 4억~4억3,800만원, 5억3,900~6억500만원이다.

한편 구리 1순위자가 이 단지에 청약에 거리를 둔 것은 3기 신도시의 저렴한 분양이 임박하데다, 이 단지의 브랜드와 입지가 '똘똘한 한채'의 조건에 충족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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