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IOC위원, "스포츠뉴스 댓글 서비스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어달라" 호소
- 전용기 의원, "네이버측과 만나 스포츠 뉴스 댓글도 개선요구"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8월 7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스포츠 뉴스의 댓글 기능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네이버 측과 만나 댓글 제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에 관한 결과로 나온 것이다.

한편, 지난 8월 3일 유승민 IOC위원은 故 고유민 선수의 명복을 빌며 네이버 연애뉴스와 마찬가지로 스포츠뉴스에서도 댓글을 폐지해줄 것을 요청하며 단순한 충고를 넘어선 인격 모독성 비난, 특정인에 대한 근거 없는 여론몰이식 루머확산 등이 선수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국회에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전용기 의원은 “네이버측의 빠른 조치에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더 나은 방향으로의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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