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강남권 현금부자들이 쇄도, 1순위 청약에서 모두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청약, 평균 168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사진 : 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10일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강남권 현금부자들이 쇄도, 1순위 청약에서 모두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청약, 평균 168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사진 : 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의 강남구 대치 3-1 재건축 일반분양인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최고 경쟁률 849 대 1을 기록, 강남 현금부자의 최고의 재테크가 강남권 재건축 청약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10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청약, 평균 168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전용 101㎡형이 1가구 모집에 848명이 쇄도, 인기몰이한 데 이어 전용 59㎡B형이 428 대 1로 입주 경쟁이 치열했다.

전용 102~155㎡ 등 중대형은 66~257 대 1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중소형인 51~59㎡도 51~192 대 1로 입주 경쟁이 치열했다.

'강남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4,756만원으로 전용 59㎡형이 11억원 내외다. 같은 형의 인근 단지 실거래가가 18~20억원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반값 아파트인 셈이다.
이 단지는 소형의 분양가가 9억원 이상으로 특별공급이 없이 1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중대형의 분양가는 13~19억원이다. 계약금 20%를 포함해 현금으로 분양대금을 치뤄야 하는 초고가 아파트 분양이다.

한문도 한국부동산경제협회장은 "향후 강남권을 포함한 민영택지 분양단지가 10년의 전매제한과 함께 거주의무 5년의 적용을 받는다"면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이들 규제를 피하기 위한 최상위 현금부자들이 이 단지에 대거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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