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성남 수정구 신흥2주택재개발사업에서 분양 중인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가 2,182만원으로 확정, 분양에 나선다. 자료 : 청약홈 (사진 : GS건설 대우건설)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성남 수정구 신흥2주택재개발사업에서 분양 중인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가 특별공급에서 1만여 무주택자들이 쇄도, 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3㎡당 분양가는 2,182만원이다. 자료 : 청약홈 (사진 : GS건설 대우건설)

성남시 수정구 신흥2 주택재개발 일반분양인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가 특별공급에서 1만여 무주택 청약자들이 쇄도, 8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 1,347가구 모집에 1만896명이 신청, 경쟁률이 평균 8.09 대 1로 나타났다. 

이 단지 특공에서는 성남시의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의 무주택자들이 대거 청약, 서울과 경기도의 해당 부문 청약자들의 당첨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고 경쟁률은 50 대 1을 기록한 전용 84㎡B형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59㎡D형이 17 대 1, 84㎡형 15 대 1, 51㎡형 11 대 1 등의 순이다.

59㎡와 74㎡ 등 2개 주택형의 나머지 평면은 5~9 대 1의 경쟁률로 입주경쟁이 치열했다.

무주택 유형별로는 신혼부부가 14.18 대 1로 가장 높았고 △생애최초 9.69 대 1 △노부모부양 5.32 대 1 △다자녀가구 3.77 대 1 △기관 추천 2.56 대 1의 순이다.

LH가 시행하고 GS건설·대우건설이 공동의 시공하는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2,182만원이다.

지난해 중원구에서 분양한 '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1,858만원)과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1,898만원)보다 300만원 내외 비싼 편이다.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성남 수정구 신흥2주택재개발사업에서 분양 중인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가 2,182만원으로 확정, 분양에 나선다.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br>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성남 수정구 신흥2주택재개발사업에서 분양 중인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가 특별공급에서 8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은 성남시 3개 재개발구역에 3.3㎡당 분양가 비교.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br>

전용 74㎡형의 분양가는 5억8,600~6억6,000만원이다. 인근 수정구에서 지난해 5월 분양한 '신흥역 하늘채'와 'e편한세상 금빛' 등 2개 단지의 같은 주택형의 분양가가 5억5,000만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1억원 안팎 높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전용 59㎡와 84㎡형의 조합원 입주권이 각각 8억원과 10억원 내외다. 이번 특별분양에 무주택자들의 쇄도는 2~3억원의 차익 기대에 힘입었다.

모두 4,774가구의 대단지는 일반분양물량이 전체 건립가구의 36%인 1,718가구다.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는 일반분양물량 1718가구 가운데 특별공급이 1,347가구로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일반공급은 371가구에 그친다. 

이번 특별공급에서는 인천과 경기도의 다자녀가구와 기관추천자도 일부 당첨 기회가 제공되나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 3개 부문은 지역 거주자 우선이다.

특별공급의 60%를 차지한 이들 지역의 청약자들은 당첨자 지역우선으로 인해 '강건너 불구경'한 셈이다.

지난해 성남시 수정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등 2개 단지의 특별공급의 경쟁률은 각각 1.16 대 1과 1.67 대 1을 기록, 성남지역 이외에 서울과 경기도의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의 무주택자들의 상당수가 당첨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 단지는 6·17과 7·10 등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적용되는 성남시 첫 민영단지로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구의 이중 규제가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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