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일손 지원 및 성금 모금 등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특히 폭우 피해가 큰 구례군 수재민에게는 농협구례교육원을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여 마음을 달랬다. 구례 관내 수해가 발생한 지난 8일부터 12일 현재까지 약 110여 명의 수재민이 교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수해까지 덮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에게 농협이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4월 구례·경주교육원을 격리시설로 제공하는 등 정부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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