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시행하는 '하남감일 B1블록'과 '성남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의 공공분양의 일반공급 경쟁률이 각각 139 대 1과 29 대 1의 경쟁률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13일 LH와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감일지구 1블록에 40가구 공공분양 일반공급에서 수도권 무주택자 5,848명이 신청, 평균 1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 산성재개발구역에 공공분양인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371가구 모집에 1만754명이 청약, 28.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이들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각각 25.90 대 1과 8.0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남감일 B1' 공공분양의 높은 경쟁률은 택지개발지구로서 수도권 전체 무주택자에게 청약의 문호를 개방한 반면, '산성 자이 푸르지오'는 주거정비사업지구로 성남지역 무주택자 중심으로 청약자격을 부여한 데 따른다.
'하남감일 B1블록' 공공분양은 3.3㎡당 분양가가 평균 1,711만원으로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2,182만원)보다 22% 저렴하다.
단지 규모는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가 모두 4,774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인 데 반해 '하남감일 B1블록'(684가구)의 7배 가까이 크다.
일반공급물량은 1718가구인 '산성역 자이'가 200가구의 '하남감일 B1'보다 8배 반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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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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