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평택시의 대표적인 견본주택 밀집지인 죽백동 죽백3로의 주변에 마련된 'e편한세상 지제역' 견본주택은 청약 의향자에게 개방은 하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받는 형태로 관람객의 수를 줄였다.
시간당 100명, 1명당 최대 3명의 동반(다만 신청할 때 동반인의 수 확정하고 각 동반인 이름 입력 필수)의 형태로 제한해 하루에 최대 700명(오후 5시30분 입장 손님까지 받는 주말은 최대 800명)만 견본주택에 입장 가능하다. 사전예약자가 방문하지 않아도 견본주택에 예약하지 않고 오는 사람들은 견본주택에 입장이 차단된다.
그렇기에 견본주택은 한산했다. MGM(Members Get Members Campaign : 부동산 업자 소개 고객이 최종 계약자가 되면 분양 관계자가 일정 수수료를 해당 업자에게 주는 형태)은 즐비했지만, 입구에서 "어렵게 왔는데 꼭 보고 싶어요"라고 입장하고자 애원하는 사람은 없었다.
◇카페 느낌이 나는 견본주택 1층
'e편한세상 지제역' 견본주택은 총 2개층으로 지어졌다. 1층은 상담석 위주며, 2층은 두 개의 유니트와 유니트가 없는 세 주택형의 모형 등이 비치됐다.
1층은 카페 느낌이 나게 꾸며졌다. 개별 상담 부스가 당초 건설 계획대로 10개가 마련됐고, 상담사가 PDA를 이용해서 'e편한세상 지제역'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항을 설명하는 공간도 있다.
카페테리아 공간은 운영되지만, 테이블에 앉아 음료수를 마실 수는 없고 음료수를 들고 바깥으로 나가 마셔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의 방지를 위함이다.
◇최근 'e편한세상'이 적극 홍보하는 'C2하우스'
최근 대림산업과 대림건설은 각사 견본주택서 'C2하우스'를 적극 알리고 있다. 각 주택형 유니트의 입구로 가려면 무조건 C2하우스 공간을 필히 거쳐야 하는 방식이기에, 관련 안내를 받지 않을 수 없다. 'e편한세상 지제역' 견본주택도 그러하고 바로 옆에 위치하며 지난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진행 중인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대림산업 시공) 아파트 견본주택도 그러했다.
C2하우스에 대해 대림산업과 대림산업은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을 지향하는 평면'을 추구하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식으로 개발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창조적인 삶(Creative Living)'과 '고객맞춤화된 공간(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로 C2를 사용한다. C2하우스 안내 공간에서는 기존 집이 어떻게 더욱 좋게 바뀌었나에 대해 집중해서 안내한다.